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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2의 이수현” 열도 감동

선로 추락 日취객 구출 한국인 유학생에 찬사



30대 일본 유학생이 현지에서 철로에 추락한 취객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제2의 이수현’이란 찬사를 듣고 있다.

일본 도쿄대 박사과정에 있는 이준(32·사진)씨는 지난달 22일 저녁 귀가 중 도쿄시의 네즈역에서 한 60대 일본인 취객이 선로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씨는 역내로 진입하는 열차를 세우기 위해 비상벨을 누른 뒤 즉각 철로로 뛰어내렸다. 전광판에는 ‘열차 도착까지 6분’이란 메시지가 떴다. 이씨는 바로 취객을 부축해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조심히 옮기기 위해 역무원 등을 불러 함께 구조했다. 이를 대단한 선행이라 생각하지 않은 이씨는 직후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하지만 다음 날 아사히 신문 등에 이씨 소식이 실리는 등 선행의 주인공 찾기가 시작돼 결국 이씨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씨는 “일본 사람들이 나에게 ‘용감했다’고 하지만,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를 돕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