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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마피아 대부 아들이 영구?



개그맨 출신의 심형래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겸한 글로벌 프로젝트 ‘라스트 갓파더’가 다음달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였다는 줄거리로 진행될 이 영화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와 일급 스태프의 참여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비열한 거리’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등으로 잘 알려진 하비 케이틀(사진 오른쪽)이 극 중 대부로 출연한다. ‘킥 애스:영웅의 탄생’과 ‘펄햄123’의 마이클 리스폴리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조슬린 도나휴 등 개성파들이 가세했다.

심 감독을 돕는 스태프의 면면도 눈길을 모은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조엘 코헨과 알렉 소코로브가 시나리오를 맡았고, ‘덤 앤 더머’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마크 얼윈과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세실리아 몬티엘이 각각 촬영과 미술을 담당했다.

국내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의 세련된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영구의 맹활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