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이것이 대례의궤 日 수탈도서 1205권 반환협정 서명



일제 강점기 일본이 수탈한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문화재급 도서들이 조만간 조국의 품에 안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은 14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한반도에서 유래(수탈)한 도서 1205권을 인도(반환)한다’는 내용의 협정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조선왕조의궤 81종 167책을 비롯해 기타 규장각도서 66종 938책, 증보문헌비고 2종 99책, 대전회통 1종 1책 등 150종 1205책이 협정문 발효 후 6개월 내 반환절차를 밟게 된다. 하지만 우리 측이 반환대상에 함께 올린 ‘제실도서’와 ‘경연도서’는 우리 측 전문가의 확인 결과 일본 총리의 담화기준과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반환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도서반환이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 반환의 상징적 사안인 만큼 전시·활용과 보관 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국 정상은 사실상 중단됐던 한일 ‘셔틀외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간 총리는 한·일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희망했고 이 대통령은 다음 일본 방문 때 FTA 협상 재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