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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인분 투척 60대 검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60대 남자가 오물을 투척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후 1시9분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소에서 정모(63·무직)씨가 플라스틱 통에 준비해간 인분을 2차례 묘소에 뿌리다 경비 중이던 전경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정씨로부터 “친북 좌파 세력들이 국가 정체성을 혼돈에 빠뜨렸다” 등의 내용이 적힌 유인물을 압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씨는 “오물 투척 경위는 유인물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묘소 주변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 노무현재단은 “사법 당국은 배후가 있는 지 철저 조사해 엄정 조치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