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도심 참선 여행 어때요

목동 아파트단지·남산 등에 수행공간 문 열어

도심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긴다.

깊은 산속이나 시골에만 있는 것으로 여겨졌던 수행공간들이 대도시 안에 속속 들어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다. 이곳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내국인도 까다로운 절차를 밟지 않고도 참선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4∼30일에는 안국선원 수불스님을 초청한 6박7일 코스의 간화선 집중수행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암동 남산 자락에 최근 개원한 명상연구원도 대중 명상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조계종 전 불학연구소장 현종스님이 이끄는 명상연구원은 수행명상과 치유명상을 양대 프로그램으로 삼고 개별 심리상담과 스트레스·우울증 관리 등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명상에 접목시킨다. 명상연구원은 직장인이나 외국인, 청소년 등 수강 희망자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30여년간 ‘참선대중화’에 앞장서 온 제주 원명선원의 대효스님도 2008년 말 경기도 안성에 활인선원을 개원하고 참선단식수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수련회는 다음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4박5일 코스로 운영된다. 활인선원은 30일, 50일, 100일짜리 단기출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스님은 “평일 저녁 시간 직장인들이 센터를 찾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멀리 산사를 찾지 않고도 바로 이웃에서 참선 공부도 하고 불교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