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동양그룹,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추진

동양그룹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내 알짜 계열사인 동양생명보험의 지분을 매각하고, 동양메이저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동양그룹은 지난 12일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파이낸셜, 동양캐피탈 등 계열사가 보유한 동양생명보험 지분 중 46.5%를 보고펀드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펀드는 동양생명보험 지분 13.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이번 매각금액은 주당 1만8000원, 총 9000억원 규모다. 보고펀드는 이번 계약으로 동양생명보험 주식의 60%를 보유하면서 동양그룹 계열사들을 제치고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동양그룹은 보고펀드는 동양생명보험의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현 경영진이 그대로 유지되는 등 경영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펀드는 앞으로 동양생명보험을 공동 경영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지분에는 ‘콜옵션’이 부여돼 3년 만기 후에 동양그룹이 보고펀드로부터 동양생명 지분을 일정 가격에 우선 매수할 수 있게 된다. 동양그룹은 “이번에 들어온 9000억원은 상당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일환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