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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빌 클린턴, 영화 출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영화배우로 깜짝 변신한다.

14일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코미디 영화 ‘행오버 2’에 전격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은 극 중 본인 역을 맡았다. 이미 지난 주말 태국 방콕에서 자신의 출연 분량 촬영을 마쳤다. 당시 태국 정부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한 그는 ‘클린 에너지’를 주제로 강연한 하던 중 시간을 내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신예 감독 토드 필립스가 메가폰을 잡은 ‘행오버’는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꼽히며 흥행 대박을 일궜다. 1편에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애초 2편에는 멜 깁슨이 특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정 폭력 등의 문제로 구설에 올라 퇴출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