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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시민 67% “체벌은 필요악”

"무상급식은 모든 학생에게 실시해야" 50%

학생 체벌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성인 3명 중 2명은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까지 6주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체벌이 꼭 필요하다’는 응답이 8.3%, ‘필요 시 가벼운 정도의 체벌은 좋다’는 대답이 59.4%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체벌을 허용해도 된다는 응답이 67.7%에 달한 셈이다. 2006년 같은 조사에서의 응답률(72%)에 비해 4.3%포인트 줄었으나 여전히 체벌 허용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능하면 체벌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25.9%, ‘어떤 경우에도 체벌은 안 된다’는 6.1%였다.

아울러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생활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50.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실시해야 한다’는 답은 28.5%에 그쳤다.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를 교사들 승진 인사에 반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80.3%로 압도적이었다. 교장공모제와 교직개방에 대한 찬성률도 70%를 넘었다. 교원의 뇌물 및 인사비리에 대해서는 ‘심각한 수준’이란 응답이 53.1%였으며, 그 원인으로 ‘승진 경쟁 과열’(30.6%)이 가장 많이 꼽혔다.

교육감 선출 방식을 물은 질문에는 국민직선제(59.0%), 학교운영위원 간선제(21.1%),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10.9%) 순으로 응답됐다.

이밖에 초등학교 영어교과를 영어로 수업하는 것에 대한 찬성 비율이 63.8%로 2년 전보다 4%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중·고교에 영어로 하는 수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7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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