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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중도보수-강한 야당’ 소통경쟁

안상수·손학규 현장 찾아 ‘보육·무상급식’ 강조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가 국회 밖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벌이고 있다. ‘개혁적 중도보수’라는 한나라당의 새 좌표를 제시한 안상수 대표는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대에 힘쓰고, 취임일성으로 ‘4대강 사업 저지’를 내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강한 야당대표 이미지에 주력한다는 데 차이점이 있다.

한나라당 안 대표는 16일 서울 당산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의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학부모·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보육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보육이 잘되면 맞벌이 부부도 일을 하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무상급식’에 대항하는 한편, 30대 맞벌이 부부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보육’ 이슈를 강조해왔다.

안 대표는 다음 주에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를 방문하고, 젊은이들과 영화도 함께 관람하는 등의 일정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득세 감세 관련 절충안을 제시해 중도·서민층에 어필한 데 이어, 한나라당의 취약층인 20·30대를 적극 공략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반면 민주당 손 대표는 야권의 주력 무기인 무상급식·4대강 이슈를 통해 제1야당 대표로서의 선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손 대표는 충북 청주 한 초등학교의 무상급식 배식에 참여하는 등 현장을 참관했다. 그는 뒤이어 선생님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상급식을 통해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랐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여당과 차별화를 꾀했다.

손 대표는 아울러 17일 경북 상주보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또 19일 김두관 경남지사를 초청해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함안보 현장을 방문하는 등 4대강 사업 저지 행보에도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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