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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러 “시베리아 호랑이 내년 3마리 기증”

내년에는 시베리아 호랑이 세 마리를 한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6일 “지난주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만난 러시아 정부 당국자가 시베리아 호랑이 세 마리를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곧 실무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러시아가 보내려는 호랑이는 아직 나이가 어려 보내기 어렵다”며 “호랑이가 어느 정도 큰 내년에 한국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환경부와 동물원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팀을 러시아로 보내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