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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브로드웨이 새 엔진’ 연말 달군다

파섹·폴 원작 뮤지컬 '엣지스' 국내 첫 인사



엣지 있는 뉴욕 소호거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엣지스’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엣지스’는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젊고 감각적인 작곡·작사가 팀으로, 뮤지컬 ‘렌트’의 천재 작곡가 조너선 라슨을 기념하는 ‘조너선 라슨 어워드’를 21세 때 최연소 수상한 벤제이 파섹과 저스틴 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래 송 스루 뮤지컬이었지만 이번 한국 공연에선 대본을 새로 창작해 작품이 담고 있는 88만원 세대 혹은 1000유로 세대 청춘들의 가슴 뭉클한 자화상을 이야기로 엮었다.

도시적인 감성을 담은 15곡의 뮤지컬 넘버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만큼 강렬해 파섹과 폴이 ‘브로드웨이의 신형엔진’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게 한다.

강필석·최재웅·최유하·오소연 등 네 배우는 각자 1인 5역 이상의 캐릭터 전환을 선보이며 이들이 함께 부르는 뮤지컬 넘버의 아름다운 화성은 전설적인 4인조 보컬 그룹 ‘맨해튼 트랜스퍼’를 방불케 하는 전율을 준다.

이번 공연은 작품만큼이나 화려한 제작진이 눈길을 끈다.

연극 ‘레인맨’,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등 독특한 구성과 꽉 짜인 드라마를 선보인 변정주 연출이 무대를 지휘하고,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영화 ‘괴물2’의 류용재와 방송작가 출신의 윤혜선이 투톱 작가로 나서 젊은 감성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특히 곡과 곡 사이에 관람객들의 이야기를 직접 끌어내고, 트위터와 e-메일 등을 통해 미리 사연을 받아 그날그날 공연의 이야깃거리로 사용하는가 하면 드라마 곳곳에 객석과 배우가 함께 꾸며 가는 요소를 마련해 연말 관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23일∼내년 1월 26일 대학로 더 굿 씨어터.

문의:02)54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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