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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수면 남자체조 마루 금

한국 남자 체조 대들보 김수면(24·포스코건설·사진)이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수면은 16일 열린 결선에서 15.400점을 획득해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의 장청롱과 동점을 받고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도하 대회 안마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수면은 이번에는 주종목을 마루운동으로 바꿔 금맥을 캐면서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조국에 안겼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7회 연속 남자 종목에서 금메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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