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영화 ‘푸른 소금’의 화려한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와 신세경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이 출연하고 김민준까지 가세해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이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보스 두헌(송강호)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 영화에서 김민준은 냉철하면서도 신비로운 청부살인업자 K로 출연한다. 윤여사 역의 윤여정과 주로 호흡을 맞추며 영화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이다.

특히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날렵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베테랑 킬러로서 절도 있는 액션과 수준급의 사격 실력으로 영화에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