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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북 2012년 완공목표 100MW 경수로 추진”

프리처드 소장은 북한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영변 지역에 100MW 규모의 실험용 경수로 건설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프리처드 소장은 “북한 관리들은 ‘영변에 경수로를 건설 중’이라는 뉴스를 전달했고, 우리는 이 사실을 미 행정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영변 지역을 직접 둘러본 그는 “건설지는 과거 냉각탑이 있었던 곳 바로 인근 지역이며,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고 철근을 세우는 초기 단계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대략 가로, 세로 각각 70∼75 피트 넓이에 60피트 이상 높이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처드 소장은 “건설 책임자는 ‘100MW 규모 경수로를 지을 예정이며, 실험용 경수로’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건설 책임자는 ‘처음 해보는 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어떤 장애물에 부닥칠지 알 수 없다’면서도 평양의 모든 건설이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인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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