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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시라노’ 흥행 자축 괌 여행



지난 추석 개봉작들 가운데 최고의 흥행작으로 우뚝 선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흥행 성공을 자축하는 차원에서 다음주 괌 여행을 떠난다.

이번 해외 나들이는 조연 박철민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초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마련된 술자리에서 박철민은 제작자인 명필름 심재명 대표에게 “전국 관객이 230만 명을 넘으면 (출연진과 제작진 중) 희망자에 한해 30명 정도로 팀을 꾸려 해외에 놀러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심 대표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결국 27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상영이 마무리되면서 제안은 현실화됐다.

박철민의 주도하에 단역 배우부터 말단 스태프까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자 명단이 꾸려졌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워낙 팀워크가 좋아 괌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