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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기 74% “내년 연봉 인상”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내년도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상 폭도 최근 3년간 최대 폭인 6.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13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1%가 내년 직원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동결하겠다고 답한 곳은 25.9%에 불과했고 삭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인상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책정한 평균 연봉 인상률은 약 6.5%. 이는 지난해 6.4%, 2008년 5.7%보다 높은 수치다. 앞서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연봉을 인상했다’고 답한 곳이 57.8%에 불과했고 올해는 2009년에 비해 더 많은 기업들(71.9%)이 직원 연봉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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