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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소녀시대 日서 ‘화려한 연말’

레코드대상 우수신인상 선정…‘홍백가합전’출연 유력



데뷔와 동시에 일본 가요계를 흔들었던 소녀시대가 연말 시상식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제52회 일본 레코드대상의 우수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일본작곡가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다음달 30일 TBS를 통해 생방송된다. 또 우수신인상 수상자 중 시상식 당일 발표하는 최우수신인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꼽힌다.

소녀시대는 일본 주요 지상파 방송의 연말 대표 음악 프로그램들로부터 적극적인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다음달 4일에는 후지TV ‘FNS가요제’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한다. 스마프의 구사나기 쓰요시가 사회를 맡고, 아라시, 에그자일, V6, AKB48,튜브, 안전지대 등 일본 톱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또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로도 유력시 된다. 이달 말 출연자 명단 발표를 앞두고 오리콘 뉴스와 현지 주요 일간지들이 예상하는 출연자 명단에 일제히 소녀시대의 이름이 올라 있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발표한 두 장의 싱글을 모두 10만 장 이상 팔았고, 젊은 여성 팬층을 대거 형성하는 등 일본 가요계에 주목할 만한 영향력을 미쳐 당분간 수상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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