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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응경-전남편 ‘이혼진실’ 공방

이씨 “날 돈벌이로 이용”에 최모씨 “불륜… 위선 벗어라”

연기자 이응경과 전남편이 파경 책임과 관련해 서로 다른 주장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응경은 현 남편 이진우와 지난 19일 SBS ‘좋은 아침’에 나와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이유를 고백했다. “19세란 어린 나이에 부모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했으나 전남편이 돈벌이를 위한 수단만으로 나를 이용했다”며 “내 이름으로 사업까지 벌여 빚까지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그의 전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 모씨는 이날 방송이 끝나고 해당 게시판에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씨는 “이응경씨는 가면과 위선을 벗어야 한다”며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었고 그 사실 또한 그 당시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공개 재판이라도 할 용의가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한 제작진은 21일 “어려움을 딛고 행복하게 재혼 생활을 꾸려 가는 지금의 모습을 강조하려다 보니 의도하지 않게 담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