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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일주일 200만원’ 등장

올 수능점수 급락 조짐에 수시2차 노린 수험생들 논술학원행 러시

대입수험생들이 논술학원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논술·구술면접마저 망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학원에서는 첨삭지도료를 명목으로 100만∼200만원대의 터무니없는 수강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서울시내 학원가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집중적으로 몰린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 2차 논술과 구술면접을 대비하러 너도나도 학원을 찾는 분위기다. 그러나 대형학원의 논술·구술강의는 대부분 등록이 끝난 상태다.

강남구 대치동의 대형 논술학원 홍모(33) 강사는 “아이들이 수시 2차에 무차별 지원하는 분위기”라며 “이 때문에 구술면접 코스를 운영하는 논술학원이 대박 나고 있다는 얘기가 돈다”고 전했다.

논술학원이 이처럼 인기를 끌면서 수험생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무허가 논술반을 급조하는 등 ‘한몫 챙기기’에 나선 학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에는 특정 대학 논술을 겨냥한 맞춤형 강의를 내걸고 100만원이 넘는 수강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주일 기숙 수강료로 200만원대를 요구하는 곳도 꽤 있다는 소문이다.

목동의 K논술학원 관계자는 “허가받지 않고 수업하는 학원이나 강사도 많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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