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한, 예산안 단독 심의 강행하나

김무성-박지원 ‘대포폰 국조 휴일 담판’ 30분 만에 결렬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1일 예산국회 정상화를 위해 회담을 벌였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쳐, 예산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정상화를 위한 담판에 나섰지만 ‘대포폰’ 국정조사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 박 원내대표의 요구를 김 원내대표가 거부하면서 30분 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는 예산만큼은 참여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지만 민주당 측은 야 5당이 합의한 ‘차명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담 전 이 사안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단언한 상태였다.

여당 내부에서 새해 예산안의 ‘단독 심의’ 강행론이 제기되고 있고, 한나라당은 자유선진당과 별도의 원내대표 회담을 여는 등 ‘우군 확보’에도 나선 상황이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단독 심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극단적 여야 충돌 우려도 고조된다. 민주당은 실력저지를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다.

다만 두 원내대표는 각각 당 지도부와 상의한 뒤 다시 만나겠다며 타협의 여지를 남겼다. 김 원내대표는 회담 뒤 “‘차명폰’ 국정조사를 당 지도부와 상의해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박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예산심의를 위한 국회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예산심의·국회 정상화에 대해 지도부와 상의해 좋은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22일 오전 최고위원회, 민주당은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 및 의원총회를 각각 열어 예산국회 관련 최종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