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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버블세븐’ 아파트값 꿈틀

10개월 만에 상승세 수도권은 하락폭 더 커져

서울 아파트 가격이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버블세븐 지역에선 집값이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긴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시장은 여전히 싸늘하다.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엔 역부족이다.

21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올라 5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도 0.06% 오르면서 지난 9개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재건축은 0.23%로 5주 연속 상승하면서 서울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 아파트 상승세는 재건축에 이어 일반아파트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제2 롯데월드 최종 허가발표 후 송파구를 중심으로 한 강남권은 0.09%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비강남권에서도 노원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올랐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강남권발 집값 상승세가 강북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반면 수도권은 매수세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0.01%), 신도시(-0.05%), 인천(-0.02% 등이 전주보다 하락 폭이 되레 커졌다. 다만 산본과 평촌의 경우 서울 전셋값으로 매입 가능한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에도 가격 하락 부담을 이겨내고 전반적인 집값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기대감을 부풀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은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강남·목동·분당·평촌 등 버블세븐 지역은 중소형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학군 수요가 예년보다 일찍 움직이면서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한아름 팀장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기대심리가 받쳐줬고 인상 폭이 크지 않았던 때문”이라면서 “심리적인 매수 위축이 나타날 수 있으니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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