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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남자의 자격’ 또 눈물 왈칵

김국진 등 유기견 입양에 안방 시청자 뜨거운 감동

KBS2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남자, 생명을 만나다’ 편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서다. 버려진 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진행된 이번 미션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주제임에도 ‘남격’ 특유의 인간미와 훈훈함으로 안방 시청자를 웃기고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기견과 동고동락해 온 이경규와 김성민, 김국진이 유기견과 이별하는 대신 입양을 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평소 개를 좋아하지 않던 김국진이 유기견 ‘덕구’와 가까워지며 정을 나누는 모습은 한 편의 감동 드라마처럼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남격’ 팀이 애초 의도한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시청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일깨워준 유익한 시간이었다” “‘남격 합창단’에 이어 또 한 번 눈물이 났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