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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윤진 세번째 모성 쏜다

월드스타 김윤진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년 극장가를 공략한다.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원톱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22일 투자와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이하 롯데)에 따르면 그의 새 주연작 ‘심장이 뛴다’가 내년 1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에 딸을 구하려는 엄마로 나와, 엄마를 지키려는 아들 역의 박해일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모성애 연기는 ‘세븐 데이즈’와 올 1월 전국 300만 관객을 동원한 ‘하모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김윤진씨는 출연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여배우”라며 “흔치 않게 흥행 파워와 연기력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관계자들로서도 믿을 만하다”고 귀띔했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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