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598명을 대상으로 콤플렉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3.3%에 달했다. 이어 학벌(20.1%)과 영어(16.9%), 성격(9.2%), 이름(1.3%) 등이 콤플렉스를 느끼는 이유로 거론됐다.

외모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낀다는 응답자들은 구체적인 부분(복수응답)으로 키(39.0%)와 몸무게(28.6%), 피부(20.8%), 코(15.8%), 눈(13.1%), 얼굴 크기(12.4%) 등을 꼽았다.

직장인들은 콤플렉스로 여기는 부분 때문에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49.8%가 ‘있다’고 답했다. 불이익으로는 ‘낮은 연봉 상승률’이란 대답이 37.4%로 가장 많았고 무시·따돌림(26.2%), 낮은 고과평가(22.5%) 등을 호소한 직장인도 있었다.

/이국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