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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직전 날벼락…증시도 출렁

연평도 쇼크에 선물지수 급락 신용부도위험·환율은 급등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발사 소식이 전해진 23일 국내 금융시장과 기업들은 경제에 미칠 충격을 가늠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상승 행진을 벌여온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하는 심리가 확산됐다.

23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장 마감 무렵 해안포 발사 소식이 전해진 탓에 정규시장은 비교적 충격을 덜 받았지만, 선물시장과 역외외환 시장은 크게 출렁거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79%) 하락한 1,928.94로 마쳤지만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급락했다. 이날 12월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48.00으로 마감해 전날보다 6.20포인트(2.44%)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 역시 정규 시장은 전날보다 11.80원 오른 1137.5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역외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80원선까지 치솟았다.

또 우리나라의 신용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84bp에서 24일에는 100bp(1bp=0.01%포인트) 안팎으로 급등했다.

◆전문가들 “단기 영향 그칠 것”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거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학습효과로 인해 이번 사태의 영향이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비롯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충격 요인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역시 단발성 요인에 그쳐 금융시장의 강세 추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도 수차례 겪어온 일인 만큼 이번 사건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상승 추세를 흐트러뜨리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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