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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남북 공중전 발생할 뻔

포격 당시 공군 KF-16 등 8대 출격에 北 미그기 5대도 비상대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남북 간 공중전이 발생할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4분 북한군이 해안포와 방사포 등으로 포격을 시작하고 4분 뒤인 2시38분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비상 출격했다. 2시40분에는 훈련차 공중 대기 중이던 F-15K 전투기 4대가 서해 5도 지역 지원으로 임무 전환했으며 2시46분에는 KF-16 전투기 2대가 추가로 출격했다.

북한 전투기인 미그-23도 전날 오후 서해 5도 인근에서 초계비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 사격 도발 전 북창기지에서 이륙한 미그 23기(5대)는 초계 비행 후 황주 비행장으로 전개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공군의 전투기와 북한군의 미그 23이 공중전을 벌일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우리 전투기와 미그 23이 공중전을 벌였다면 현격한 전력 차이로 북측 전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이 현재 40여 대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그 23은 1982년 레바논 전쟁 당시 시리아의 주력기로 출격해 이스라엘 공군의 F-15와 F-16기와 공중전을 벌였다가 참패를 당했다. 이스라엘 전투기는 단 1대가 격추된 반면 시리아군은 85대를 잃을 정도로 전력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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