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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北 내부 심각한 균열”

미 전문가 “체제 공고화 포석”…‘김정은 업적용’ 분석도



최근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연평도를 포격하는 등 공격성을 강화한 것은 북한의 내부 체제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권력 이양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로버트 카플란의 기고문은 북한의 차기 지도부는 김정은, 장성택, 김경희 등으로 다극화될 것인데 이렇듯 분열된 체제는 전시 상황을 유지해 권력을 지키려 든다며 북한의 공격성이 강화된 것은 내부 체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돈과 권력을 원하는 김정일 일가가 만들어내는 분쟁이 북한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북한이 원하는 체제 인정, 물질적 지원, 안정적인 권력 세습 등을 주는 대가로 도발 중단과 핵 포기, 시장 개방 등을 유도한다면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겠지만 불안정한 핵무장 국가와 공존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은 후계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포격 사건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강 서던캘리포니아대국학연구소장은 23일 “북한 군부가 후계자 김정은의 북한 내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한층 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연평도 포격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잇따른 도발을 막후에서 지휘하는 것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군부 내의 정통성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 소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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