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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류스타 130명 ‘태국 수재민 돕기’

이민호와 이준기 등 한류스타들이 태국 수재민 돕기에 나선다.

24일 한국-태국 교류센터(KT

CC)에 따르면 이민호와 이준기를 비롯해 이정재·이다해·김래원·슈퍼주니어·브라운아이드걸스 등 한국의 인기 연예인 130여 명은 오는 30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벌 2010’ 자선행사에 애장품을 기증했다.

이들 외에도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동화’의 윤석호 PD, ‘풀하우스’의 표민수 PD 등 현지 팬들에게 익숙한 유명 연출자들이 기증에 합류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KTCC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태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6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300만 수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KTCC는 “최근 4년간 150편이 넘는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며 한류가 최정점에 이른 태국에서 130명이 넘는 연예인들이 동시에 자선바자에 나서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스타들의 애장품은 1주일 동안 전시된 뒤 판매금 전액을 태국 수재민돕기본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