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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초등교 식판 구정물로 세척 ‘충격’

이상훈 경기도의원 공개 “대부분 학교 비슷”

학교 급식소에서 구정물 수준의 물로 식판을 헹구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훈 의원은 2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경기도 남부지역 한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식판 세척 과정을 촬영한 것으로, 음식물 찌꺼기로 혼탁한 물에서 급식종사원들이 손으로 대충 식판을 애벌세척한 다음 식기세척기에 넣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고시에 따르면 식기 세척은 식판 불림, 애벌 세척, 식기세척기 헹굼, 식기소독기(건조대)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손으로 하는 애벌세척이 건성으로 이뤄지고 세척기 헹굼 구간에서도 세제와 헹굼보조제가 물과 함께 분사돼 제대로 헹구지 않은 식판이 사용되는 셈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내 대부분 초·중·고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식판을 씻고 있다”며 “어떻게 구정물로 헹군 식판으로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일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7∼2008년 수원지역 학교 12곳을 표본 조사해 정상판정을 받았었다”면서 “도내 전역에 걸쳐 실태를 파악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