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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디지털 세계와 부성애, 멋진 조합”

조셉 코신스키 감독 “차원 다른 영상 예술”

연출을 맡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목표는 28년 전 전작이 이룬 테크놀로지의 신기원을 뛰어넘으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1982년 선보인 ‘트론’은 컴퓨터 그래픽과 비주얼 세트, 백라이트 효과, 라이브 액션과 애니메이션의 결합 등 여러 면에서 그때까지 할리우드가 성취했던 기술적 성과를 성큼 넘어섰다.

코신스키 감독은 “시작 단계부터 나는 이 영화를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풀어 가야 한다고 제작사에 주장했다”며 “디지털 세계에서 길을 잃어버린 아들이 아버지를 찾으면서 집에 돌아온게 된다”고 말했다.

명문 컬럼비아 대학에서 건축학 학사 학위를 받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 감독으로 먼저 출발한 그는 ‘트론:새로운 시작’이 장편영화 입문작. ‘트론’이라는 SF 컬트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해 프로덕션 과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를테면 아버지 케빈 플린(제프 브리지스)의 비밀 실험실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은유와 상징을 숨겨놓아 영화 읽기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구현하지 못했던 수준의 시각적 효과를 노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초빙하기도 했다. “영화 작업 경험이 없는 자동차 디자인과 건축 분야의 사람들을 어렵게 모셔왔다. 유럽 등에서 온 이들은 모두가 원작의 팬이었으므로 마음을 합치기가 쉬웠다”고 제작 과정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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