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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45P 폭락’ 10분 만에 1900 회복

‘북한 리스크 학습효과’ 코스피 선방…원-달러 환율도 곧바로 안정



패닉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충격이 예상됐던 국내 금융시장은 24일 오전 한때 흔들렸지만, 예상보다 강한 체력을 보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금융시장은 주가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45.02포인트(2.33%) 급락한 1883.92, 코스닥지수가 20.01포인트(3.91%) 떨어진 491.57로 시작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장이 열린 지 10여 분 만에 1900선을 회복했고 전날보다 2.96포인트(0.15%) 내린 1925.9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6.26포인트(1.22%) 하락한 505.32로 장을 마쳤다.

오히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북풍에 대한 학습효과로 위기를 기회 삼는 모습도 보였다. 이탈이 우려됐던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는 틈을 타 주식을 사 모았다.

외국인은 18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투신, 연기금을 중심으로 4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5666계약을 순매수했고, 연기금은 24일 하루 동안에만 2100억원을 쏟아부으며 주식 쓸어담기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지난달 22일 이래 가장 많은 액수인 5799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던졌다.

원-달러 환율도 37.5원 폭등한 1,175원으로 출발해 불안감을 유발했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물량이 쏟아지면서 개장 직후 곧바로 1160원대로 떨어졌다. 이후 외국인의 달러 공급 물량까지 가세하자 장중 1139.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고, 이후 4.8원 오른 1142.3원에 마감됐다.

채권시장에서도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4.01%로 장을 마쳤고, 10년짜리 국고채 금리는 4.48%로 0.8%포인트 내리며 안전자산의 위상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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