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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병헌, 日 드라마 특별 출연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다.

그가 일본 작품에 잠깐 나오는 것은 기무라 다쿠야 주연의 영화 ‘히어로’ 이후 3년 만이며, 드라마는 처음이다.

2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유명한 오다 유지 주연의 새 드라마 ‘외교관 구로다 고사쿠’에 출연한다. 내년 1월 후지TV에서 방송되며, 괴이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 구로다의 오랜 친구인 한국계 미국인으로 등장해 모든 대사를 영어로 연기한다.

올여름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상영이 끝나고 내년 할리우드 재진출을 대비해 휴식을 취해온 이병헌은 “그동안 한·일 드라마 제작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많은 부분이 비슷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는 “‘출연 분량은 적지만 사건의 열쇠를 지닌 무척 중요한 캐릭터’라는 후지TV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출연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