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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주미, 이재룡 손잡고 9년 만에 드라마 복귀

박주미가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내년 1월 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제)에서 큐레이터 서혜진 역을 맡았다.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02년 사극 ‘여인천하’ 이후 9년 만이다.

‘사랑을 믿어요’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솔 약국집 아들들’의 명콤비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의 재결합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 그가 연기할 서혜진은 차가운 성격이지만 지성미를 숨길 수 없는 인물이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고생을 겪지만, 헌신적인 남편의 도움으로 유학을 다녀온 뒤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된다.

올여름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통해 컴백 신호탄을 쏜 그는 긴 호흡의 이번 주말극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남편 김동훈 역에는 배우 이재룡이 캐스팅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