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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PM, 마이클 잭슨 눌렀다

일본서 같은날 DVD 발매 하루만에 오리콘 1위 차지

2PM이 일본에서 ‘원조 짐승돌’의 위력을 과시했다.

24일 현지에서 선보인 DVD ‘하티스트 - 2PM 퍼스트 뮤직비디오 콜렉션과 히스토리’로 오리콘 DVD 차트에서 발매 당일 2위에 이어, 다음 날 1위를 차지했다.

순위 결과는 일본 음반업계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같은 날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새 DVD가 출시됐기 때문. 상당한 차이로 잭슨의 DVD를 제치면서 한국 보이밴드의 힘을 자랑했다.

이번 DVD에는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였던 2PM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한 번도 공개되지 았았던 영상과 화보집이 수록돼 있다.

다음달 8일 음반 발매와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우리가 꿈으로만 간직했던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정말 기쁘고 감사드린다.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지 음반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걸그룹뿐만 아니라 보이밴드도 이 정도로 인기가 높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쇼케이스도 당초 1회에서 2회로 횟수를 늘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