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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눈의 꽃’ 나카시마 신보 ‘의미심장’

2년 만에 6집 ‘스타’ 발표 … 건강 이유 활동 중단

일본의 인기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을 발표했다.

2년 만에 발표한 6집 ‘스타’는 여러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대표곡 ‘스타즈’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별’ ‘오리온’ 등 별에 대한 노래와 인연을 이어온 그는 이번 앨범에서 ‘스타’로서 자신의 음악인생을 자각하고 미래를 설계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직접 가사를 쓴 ‘론니 스타’는 일렉트로 사운드 속에 톱 가수로서 고독과 탄탄히 앞을 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경쾌하게 노래한 곡이다.

이외에 발라드 가수로서 진정한 매력을 각인시키는 ‘올웨이즈’, 서커스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과 재즈·힙합·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혼합된 ‘캔디 걸’ 등 감성적인 가사와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들이 수록됐다.

한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가 ‘눈의 꽃’의 원곡 가수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나카시마는 이번 앨범을 내고 음악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달 말 일본에서 이 앨범을 내고 데뷔 10주년 관련 행사들을 줄줄이 계획했던 그는 양측 이관 개방증이라는 귀 이상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