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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청용·손흥민 선발출전 활약

‘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과 분데스리가 유망주 손흥민(18·함부르크SV·사진)은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했다.

이청용은 28일 오전 블랙풀과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됐다. 볼턴은 전반 28분 이안 에벗, 후반 12분 루크 바니에게 거푸 실점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후반 30분 마르틴 페트로프, 후반 44분 마크 데이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조용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전날 밤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서 첫 선발로 나섰지만 2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다 후반 13분 판 니스텔로이와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4-2 승. 니스텔로이는 교체된 지 2분 만인 후반 15분 상대 오프사이드 망을 뚫고 침투한 뒤 달려나오는 골키퍼 머리 위로 공을 차 넣어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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