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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임창용 ‘3년 206억’ 대박

야쿠르트와 합의 잔류 선언 이승엽 오릭스행 기대 이상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2인방의 거취가 최종 결정됐다.

FA를 선언한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은 3년간 총액 15억 엔(약 206억원)의 조건으로 야쿠르트 잔류를 결정했다. 야쿠르트는 29일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1년’의 계약 형태로 3년째에는 임창용이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내년 기본연봉은 4억 엔 정도다.

임창용은 자신을 원했던 요미우리가 더 높은 몸값을 제시했지만 3년간 활동하며 정들었던 야쿠르트에 다시 둥지를 틀기로 결정하며 의리를 지켰다. 야쿠르트 또한 임창용을 잡기 위해 초반 총액을 3년간 9억 엔으로 책정했다가 이후 12억 엔으로 상향 조정하더니 마침내 15억 엔까지 올리며 임창용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2007년 말 야쿠르트와 3년간 최대 5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일본에 진출한 임창용으로서는 이로써 3년 만에 3배 이상 뛴 거액을 만지게 됐다. 임창용은 올해 연봉으로 1억4600만 엔을 받았다.

또 내년 연봉 4억 엔은 소속 팀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 투수 중에서도 최정상급이다. 올해 연봉 기준으로 이와세 히토키(주니치·4억3000만엔), 후지카와 규지(한신·4억 엔) 등만이 연봉 4억 엔 이상을 받았다.

요미우리와 결별한 이승엽은 오릭스에 둥지를 튼다. 26일 일본 닛칸스포츠가 발표한 1년 연봉 8000만 엔(약 11억원)보다는 훨씬 금액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연봉은 자존심에 상처가 되지 않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릭스 또한 이르면 29일 이승엽과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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