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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보면 뿌듯한 ‘숨은 진주’ 찾았다

연말 뮤지컬 대작보다 빛나는 ‘영웅’‘투란도트’

뮤지컬 대작의 박빙이 펼쳐질 연말시즌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영웅’과 대구를 발판 삼은 ‘투란도트’가 새 진용을 갖추고 출사표를 던진다.

남산 창작센터에서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 ‘영웅’은 지난해 초연돼 호평받은 뒤 올 연말에 재시동을 거는 유일한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의 감동을 더하기 위해 세 명의 안중근으로 캐릭터를 세분화하고, 장면 수정과 안무 보강을 통해 더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영웅’이 낳은 ‘숨은 진주’ 정성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리스마 넘치는 의지의 안중근을,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의 소유자 양준모는 심금을 울리는 감성파 안중근을 선보이고 대중적 인지도를 거머쥔 신성록은 순발력 넘치는 연기로 안중근을 재해석한다.

제작진은 주연 배우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창구도 터놨다. 각각 포토데이와 전 회차(낮 공연/포토데이 제외) 주연 배우 사인회를 연다. 예매 후 30일까지 인터넷 예매처 기대평에 신청 사연을 작성하면 정성화(12/19), 신성록(12/26), 양준모(1/9)와 만날 수 있다. 낮 공연을 제외한 전 회차의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로비에선 주연 배우 사인회가 열린다.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1544-1555

지난달 대구와 서울에서 오디션을 진행한 ‘투란도트’는 최근 캐스팅을 확정하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증오와 복수라는 두 개의 심장을 갖게 된 얼음 공주 투란도트 역에 ‘스팸어랏’ ‘모차르트’의 신영숙과 대구 출신의 신예 이정화가 더블캐스팅됐다. 투란도트의 상대역 칼라프 역은 얼마 전 ‘미스 사이공’ 무대에서 내려온 이건명이 연기한다. 사랑의 화신 류 역에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열연 중인 임혜영과 대구 출신 설화가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은 내년 열릴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공연 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트라이아웃 무대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내년 공연의 퀼리티가 판가름되는 만큼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비수도권, 특히 대구지역 출신 배우 비율이 30%가 넘어 대구가 문화의 도시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다음달 11∼12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문의: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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