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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새신랑 조성모 “신부 루머 거짓”

지난 27일 구민지와 결혼 "아픈 날 지켜준 귀한 사람"



가수 조성모가 신부를 향한 신뢰와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탤런트 출신 구민지와 결혼식을 올린 그는 식전 기자회견에서 “인터넷상에 떠도는 신부에 관한 악소문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유명한 남자를 만나 너무 많은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했을 때도 변함없이 내 곁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제 제가 소중히 지키고 아껴야 할 사람”이라고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고 조성모는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온리 유’를 불러 신부를 감동시켰다. 한편 28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러브 콘서트’에 출연관계로 신혼여행은 내년 1월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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