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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변호사 연봉이 3700만원?

변협 ‘변호사 백서’ 첫 발간…응답률 3.9% 신뢰도 의문

개업 5년차 또는 나이 40세 이하에 해당하는 이른바 ‘청년 변호사’의 한 해 순소득이 3700만원대, 매출은 9400만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대한변호사협회가 펴낸 ‘한국 변호사백서 2010’에 따르면 전국의 청년 변호사 10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득과 사건 수임액, 수임 경로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변호사 단체가 스스로 수입을 조사·발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 변호사의 1인당 연평균 매출액은 9419만원(개인사업자 1억583만원, 급여소득자 8361만원)이었으며 여기서 사업 비용을 뺀 연평균 소득은 3778만원이었다.

사건 유형별 평균 수임액은 민사 사건이 건당 5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형사 290만원, 행정 260만원, 가사 170만원, 신청(가압류·가처분 등) 110만원 등이었다.

소속 사무소 형태는 법무법인(로펌) 등 합동법률사무소가 50.9%로 가장 많았고 사내·정부기관 변호사 32.4% 단독 개업 7.4% 기타(고용·국선 전담 변호사 등) 9.3%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변호사 연령별 분포는 35∼39세가 20.8%로 가장 많았으며 40∼45세 19.9%, 30∼34세 8.8%, 25∼29세 0.5% 등으로 44세 이하가 절반을 차지했다. 2012년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를 포함해 사상 최대인 한 해 2400명의 법조인이 배출될 예정이어서 청년 변호사의 비중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변협 관계자는 “청년 변호사 설문조사 응답률이 3.9%에 불과해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지만 요즘 청년 변호사의 경제적 상황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서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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