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근로자 월급이 4분기 연속 늘어나고 근로 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내놓은 3분기 사업체 임금 근로 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284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7.8% 증가했다.

이로써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임금 총액은 244만1000원으로 4.7%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상승했다. 반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 시간은 172.6시간으로 전년 동기(176.9시간)에 비해 4.3시간(2.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