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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총알 탄 사나이’ 닐슨 하늘로

전세계 웃음 준 코믹 달인 폐렴 합병증 악화돼 타계



영화 ‘총알 탄 사나이’ 시리즈와 ‘에어플레인’ 등으로 유명한 코믹 연기의 대가 레슬리 닐슨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자택 인근 한 병원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타계했다. 향년 84세.

1926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닐슨은 캐나다 공군과 캘거리 방송국 DJ 등을 거쳐 뉴욕의 저명한 연기학교인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했고 50여 년 동안 TV와 스크린을 통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72년 개봉된 재난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에서 선장을 연기해 처음 얼굴을 알린 뒤 패러디 코미디의 달인인 ZAZ 사단(데이비드 주커 - 짐 에이브러햄스 - 제리 주커)을 만나면서 감춰진 ‘코믹 본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에어포트’ 시리즈를 난장판 코미디로 패러디한 ‘에어플레인’에서 이들과 손잡고 엉뚱한 기장으로 출연한 데 이어, TV 시리즈 ‘폴리스 스쿼드’를 스크린에 옮긴 ‘총알 탄 사나이’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배꼽을 빼놓았다.

이후 ‘미스터 마구’ ‘못 말리는 드라큘라’ ‘스파이 하드’ ‘롱풀리 어큐즈드’ 등에서 고령에도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과 과감한 슬랩스틱 코미디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생전의 그는 “카메라 뒤에서 장난기 가득한 내 성격과 가장 어울리는 장르는 코미디뿐”이라며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자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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