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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안상수 “전쟁 나면 자원입대”

45세 넘어 ‘공수표’…7년 전에 홍사덕 유사 발언

한나라당 지도부가 또다시 정치적 목적의 ‘자원 입대’를 약속하고 나섰다. 현행법상 45세 이상인 경우 예비군에 편성될 수 없어 군부대 입대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공수표’를 날리고 있는 셈이다.

안상수(사진) 대표는 29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 같이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외견상 ‘병역 미필’인 그에게 ‘사회 지도층의 병역 미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제기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하지만 토론회 내내 안 대표가 대북 강경 대응을 강조한 점에 비춰 이 발언은 여론에 강경론을 호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7년 전에도 당시 홍사덕 원내총무가 “이라크 파병이 결정되면 현지에서 한 달간 사병으로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이 역시 이라크 파병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해됐으나, 홍 의원은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법령 상 예비군 복무 대상은 전쟁 시 45세(평시 40세)까지로, 60대 정치인들이 사병으로 전시에 동원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날 안 대표의 ‘자원 입대’ 발언에 대해 “입대하면 그 부대원들만 고생시키니 하지 마시라” “전쟁도 안 났는데 군대 갔다온 우린 뭔가”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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