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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배신당한 증권맨 끔찍한 경험

스릴러 ‘여의도’ 스토리 눈길

스릴러 영화 ‘여의도’가 평범한 샐러리맨의 일상을 자극하는 소재로 연말 극장가를 자극한다.

김태우·박성웅·황수정 주연의 영화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일하는 평범한 샐러리맨 우진(김태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회사에서는 정리해고의 압박에, 집에서는 아내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우연히 어릴 적 친구 정훈(박성웅)을 만나고, 이와 동시에 직장 후배 등 그를 배신하고 괴롭힌 이들이 의문의 사건으로 하나 둘씩 죽어가면서 영화는 속도감을 더한다. 우진 주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그로 인한 인물들의 극단적인 심리 변화가 영화의 감상 포인트다.

착한 남자 우진과 의문투성이의 인물 정훈의 상반된 캐릭터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2일 개봉.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