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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돼지 이어 한우도…구제역 비상

안동 첫 발생지역서 8㎞…‘전파력 높은 O형’ 방역 강화



경북 안동에서 돼지에 이어 한우에까지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 9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한 지 불과 두 달여 만의 일이라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이송찬리 소재 한우농가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한우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 29일에는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농장 2곳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구제역 비상이 걸린 셈이다.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가는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8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소·돼지·양·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3만2000여 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이 지난 4월 김포, 강화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다른 ‘0형’으로 판명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O형은 통상 A형보다는 전파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동 양돈 1개 농가 농장주가 지난달 초 베트남을 여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과 강원, 충북, 경남 등 4개 시·도의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주의’(4단계 가운데 두 번째) 단계의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공·항만에 대한 국경검역이 강화되며, 관련 기관은 상황실을 설치해 상호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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