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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강화하나

미·영·프 “우라늄 농축 심각한 우려”…연평도 포격도 강력 비난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북한의 대규모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 문제와 관련, 대북 제재 강화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안보리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최근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이 관찰한 북한의 원심분리기 우라늄 농축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대북 제재위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제재 활동의 이행을 감시하기 위한 기구로 안보리 회원국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와 함께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비판도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지난주 치명적인 한국 영토에 대한 공격으로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리는 최근 미국 핵 전문가의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과 관련한 증언에 대해 주의 깊게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적절한 대응 방법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 대사의 발언은 북한에 대한 새로운 결의안 또는 의장성명 채택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UN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도발행위 중단과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뤄지는 6자회담 당사국의 회동은 ‘PR(홍보)활동’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실상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6자회담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들이 의제에 있어서 진전을 이루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북한은 도발적인 행동을 끝내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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