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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로자 파크스 버스 자리 양보 거부

1955년 오늘, 미국 앨라배마주의 흑인 수선재봉사 로자 파크스는 퇴근 버스의 자리를 백인 남성에게 양보하라는 운전기사의 요구를 거부했다. 경찰을 부르겠다는 협박에 “마음대로 하라”고 맞섰던 그녀는 결국 경찰에 체포돼 10달러의 벌금과 소송비 4달러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1960년대 미 전역을 요동치게 한 흑인 민권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젊은 목사 마틴 루서 킹이 주동하여 흑인 4만여 명이 버스 탑승을 381일간 거부했고 마침내 인종분리법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후 파크스는 회사에서 해고됐고 온갖 살해 협박에 시달렸으나 마틴 루서 킹과 함께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이 됐다. 2005년 타계한 그녀의 유해는 여성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위대한 인물로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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