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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AM-‘친정’ JYP 관객몰이 대결

24일 단독-합동 공연 겹쳐

‘발라드 아이돌’ 2AM이 친정 식구들의 팀플레이에 단독으로 맞선다.

2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세인트 어클락’의 막을 올리는 2AM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팀플레이’와 관객몰이 대결을 벌인다.

2AM은 JYP에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한 직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계약의 상당 부분을 옮겨가야 했고, 현재는 JYP 소속 가수들과 영원한 동지이자 경쟁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결은 2A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이자, JYP 가수들이 모여 처음으로 ‘JYP 네이션’이라는 이름을 지어 합동 공연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무대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또 2AM은 원더걸스, 2PM 등을 상대로 아시아권 인기 경쟁도 벌인다. 원더걸스가 중화권, 2PM이 동남아에 이어 일본에서 팬층을 다져둔 가운데 후발주자인 2AM의 팬몰이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AM은 지난주 대만차트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싱가포르의 최대 음반매장 HMV가 1일 발표한 주간 음반 판매량 차트 ‘J-POP/K-POP’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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