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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북 포병부대 피해 거의 없을 것”

연평도 도발 당시 우리 측 대응 사격이 북한 포병부대에 피해를 주지 못했을 것이란 추정이 인민군 포병 출신 탈북자로부터 나왔다.

북한 강원도 김화군의 포병중대에서 근무했다는 탈북자 박건하(가명)씨는 1일 “이번에 연평도를 공격한 북한의 122㎜ 방사포는 포격 후 갱도 철수에 보통 10분도 걸리지 않는다”면서 “대응포격으로 북한 포병부대가 직접적 피해를 봤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밝혔다. 박씨는 또 “우리 군이 13분 후 1차 대응포격을 가한 게 사실이라면 북한 포병부대는 이미 갱도 안으로 다 숨은 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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