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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R ‘올해의 SUV’ 석권

기아차의 소형 SUV ‘스포티지R’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이 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의 SUV 전문지 ‘NZ4WD’가 주관하는 ‘뉴질랜드 올해의 차’에서 BMW X1, 도요타 라브4를 제치고 ‘올해의 소형 SUV’로 뽑혔다.

스포티지R은 또 지난달 25일 호주 최대 미디어그룹 ‘뉴스 리미티드 그룹’ 산하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드라이브’가 뽑는 ‘호주 올해의 차’ 중 스바루 아웃백, 혼다 CR-V, 닛산 X-트레일을 따돌리고 ‘4만 호주달러 미만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포장률이 낮고 포장재가 거친 소재로 돼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도로 사정을 감안해 본격 출시에 앞서 6개월간 서스펜션과 핸들링 기능을 조정한 것이 현지 고객의 호평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